한자 '依'는 '사람(亻)'과 '의(衣)'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람' 부수는 사람이 어떤 것에 기대거나 의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의(衣)'는 옷을 뜻하는데, 옷에 기대어 몸을 보호하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뜻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