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滯'는 물 수(水)와 '지체할 체'(制)로 이루어졌어요. 물 수는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制는 어떤 것을 막거나 멈추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滯'는 물이 막혀서 흐르지 못하는 상태, 즉 '막힐 체'라는 뜻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