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陳'은 '阝(언덕, 땅)'과 '東(동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阝'는 땅이나 장소를 나타내고, '東'은 동쪽을 뜻합니다. 그래서 '陳'은 동쪽에 진을 치거나, 어떤 장소에 질서 있게 배열한다는 뜻에서 '베풀다'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