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淫'은 '수(水)'와 '음(音)'으로 이루어진 형성자입니다. '수(水)'는 물을 뜻하고, '음(音)'은 소리를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음란할 음'의 음을 빌려 쓰였습니다. 즉, 물이 넘쳐 흐르는 모습에서 음란하고 지나치게 흐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