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緩'은 '糸'(실 사)와 '宛'(둘 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糸'는 실이나 천을 뜻하고, '宛'은 집 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어, 실이 부드럽고 느슨하게 늘어지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느릴 완'이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