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那'는 '邑(고을 읍)'과 '⻖(산기슭 방)'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邑'은 마을이나 고을을 뜻하고, '⻖'은 산기슭을 나타내어, 원래는 지명을 나타내는 글자였어요. 나중에 '어찌나'라는 뜻과 음을 나타내는 글자로 쓰이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