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遍'은 '辶'(쉬엄쉬엄 걸을 착)과 '扁'(납작할 편)으로 이루어졌어요. '辶'는 길이나 걷는 모습을 나타내고, '扁'은 납작한 모양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어요. 그래서 '遍'은 '두루두루 걸어 다닌다'는 뜻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