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抄'는 '손(手)'을 나타내는 부수 '扌'와 '작을(少)'이 합쳐져 만들어졌어요. '손' 부수는 손으로 어떤 동작을 하는 것을 뜻하고, '작을(少)'은 적은 양을 의미해요. 그래서 '抄'는 손으로 조금씩 뽑거나 베어내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