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慙은 '마음 심(心)'과 '참을 참(斬)'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참을 참(斬)'은 원래 나무를 베는 모양인데, 여기서는 마음(心)과 함께 쓰여서 마음속에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뜻을 나타냅니다. 즉, 마음이 나무에 베인 것처럼 아픈 느낌, 즉 부끄러움을 표현한 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