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郊'는 '邑(고을 읍)'과 '交(사귈 교)'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邑'는 마을이나 고을을 뜻하고, '交'는 서로 만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郊'는 마을 밖, 즉 마을과 들판이 만나는 곳, 즉 '들'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