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矣는 본래 어조사로 쓰이는 글자입니다. 이 글자는 '矢'(화살 시)와 '乙'(을 을)이 결합된 모습에서 만들어졌습니다. '矢'는 화살을 뜻하고, '乙'는 고리 모양이나 구부러진 모양을 나타내는데, 이 두 부분이 합쳐져 어조사로 쓰이는 矣가 되었습니다. 즉, 矣는 본래 의미보다는 문장 끝에 붙어 어조를 나타내는 기능을 합니다.
기억법
화살(矢)이 구부러진 고리(乙)를 지나가며 문장의 끝을 장식하는 모습으로 기억해요.
화살(矢)과 구부러진 모양(乙)이 만나서 문장에 특별한 느낌을 더하는 어조사 矣로 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