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遂’는 ‘辶(쉬엄쉬엄 걸을 착)’과 ‘隋(따를 수)’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辶’는 길을 걷는 모습을 나타내고, ‘隋’는 사람 이름에서 유래했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길을 따라가다’라는 뜻에서 ‘드디어’, ‘마침내’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