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謄'은 말할 '言(언)'과 '登(오를 등)'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言'은 말을 뜻하고, '登'은 오르다, 올라가다라는 뜻이 있어, 여기서는 '말을 올리다' 즉, 원본의 내용을 그대로 올려 적는다는 의미로 '베낄 등'의 뜻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