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滑'는 '물 수(氵)'와 '활 활(骨)'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氵'는 물을 뜻해서 미끄러운 느낌을 주고, '骨'은 뼈를 나타내는데, 뼈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뜻에서 '미끄러울 활'이 만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