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亢'은 위쪽으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본뜬 형성자입니다. 위쪽의 '亠'는 머리나 꼭대기를 나타내고, 아래의 '口'는 입 모양을 나타내어, 전체적으로 머리를 높이 들고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그래서 '높을 항'이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