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僑'는 사람 인(亻)과 교통할 교(喬)로 이루어졌어요. '亻'는 사람이란 뜻이고, '喬'는 높다는 뜻이 있어요. 그래서 '僑'는 본래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무르며 사는 사람, 즉 '더부살이하는 사람'을 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