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雇'는 '사람 인(人)'과 '품팔이 고(告)'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告'는 '말하다' 또는 '알리다'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일을 부탁하다'라는 의미로 쓰였어요. 그래서 '雇'는 누군가에게 일을 부탁해서 품팔이를 하는 모습을 나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