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揭'은 '손(手)'을 나타내는 부수 '扌'와 '높이 들다'를 뜻하는 '曷'가 합쳐져 만들어졌습니다. '扌'는 손으로 어떤 동작을 하는 것을 나타내고, '曷'는 원래 '무엇'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소리와 의미를 빌려 '들다' 또는 '높이 들다'의 의미를 더합니다. 즉, 손으로 무엇인가를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입니다.
기억법
손(扌)으로 깃발(曷)을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깃발을 높이 들면 '들게(揭)'라는 뜻이 쉽게 기억됩니다.
'扌'는 손, '曷'는 깃발처럼 생겼다고 생각하고, 손으로 깃발을 높이 들고 있는 장면을 떠올리면 '높이 들게'라는 뜻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