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范'은 '艹'(풀 초)와 '氾'(넘칠 범)으로 이루어졌습니다. '艹'는 풀이나 식물을 나타내고, '氾'는 물이 넓게 퍼지는 모습을 뜻합니다. 원래는 물이 넓게 퍼지는 모양에서 '본보기'나 '범례'의 뜻이 생겼고, 나중에 성씨 '범'으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