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岬'는 '산'을 뜻하는 '山'과 '갑옷 갑(甲)'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山'은 산이나 땅의 높은 부분을 나타내고, '甲'은 단단한 껍질이나 보호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岬'는 바다로 돌출된 단단한 땅, 즉 '곶'을 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