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悴'는 마음 심(心) 자와 쓸쓸할 최(卒) 자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마음 심(心)은 감정이나 마음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쓸쓸할 최(卒)는 본래 '마치다' 또는 '끝내다'의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悴'는 마음이 쓸쓸하거나 몸이 파리해지는 상태, 즉 '파리할 췌'의 뜻을 가집니다.
기억법
마음(心)이 쓸쓸하게(卒) 파리해진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약해지는 모습으로 기억해요.
‘쓸쓸할 최(卒)’가 마음(心) 안에 들어가 있으니, 마음속 깊이 쓸쓸함이 스며들어 몸이 파리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