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刮'는 '칼 도구'를 뜻하는 '刂(도)'와 '머리(頭)'를 나타내는 부분이 합쳐져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칼로 머리의 털이나 피부를 긁어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즉, '긁다'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칼과 긁는 동작을 결합한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