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凋'는 '氵(물수)'와 '周(두루 주)'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氵'는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周'는 둘러싸다, 전체를 의미합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물이 둘러싸여 점점 시들어 가는 모습'을 나타내어 '시들다'라는 뜻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