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挺'은 '손(扌)'과 '뛰어나다(廷)'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손' 부수는 손으로 무엇인가를 힘 있게 잡거나 내미는 모습을 나타내고, '廷'은 궁궐 안뜰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뛰어나다'는 뜻을 더해줍니다. 그래서 '손으로 힘 있게 내밀어 빼어나다'라는 의미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