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冤'은 '원통할 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 한자는 '冂'(두루둘러쌈)과 '夗'(손과 발이 있는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冂'는 어떤 공간이나 경계를 나타내고, '夗'는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어, 억울하게 갇히거나 막힌 상태를 표현해요. 그래서 '원통하다', 즉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뜻하게 되었답니다.
기억법
‘冤’자를 볼 때, ‘冂’는 울타리처럼 둘러싸인 공간이고, ‘夗’는 발이 움직이는 모습이에요. 울타리 안에서 발이 움직이지만 나가지 못해 답답한 마음, 즉 원통한 마음을 떠올려 보세요.
‘冤’자는 ‘원통할 원’이니까, 울타리 안에 갇혀서 발로 답답하게 뛰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쉽게 기억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