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禦는 '막을 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는 '示(보일 시)'와 '臾(잠깐 유)'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示'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나타내고, '臾'는 잠깐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방어하거나 막는 행동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신의 힘을 빌려 적을 막는다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억법
示(신에게 제사하는 제단) 위에 臾(잠깐 머무는 모습)가 있어, 신의 힘으로 잠깐이라도 적을 막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禦는 '막을 어'인데, 신에게 기도(示)하며 잠시(臾) 적을 막는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