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忿은 '마음 심(心)'과 '분노 분(分)'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심(心)'은 마음을 뜻하고, '분(分)'은 나누다, 갈라지다의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분노의 뜻을 나타냅니다. 즉, 마음속에서 분노가 나누어져서 일어나는 감정을 나타내어 '성낼 분'이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기억법
마음(心) 안에서 무언가가 나누어져(分) 화가 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마음이 쪼개지면서 화가 나는 거예요.
분노할 때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마음 심(心)과 나눌 분(分)이 합쳐져서 분노를 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