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蕃'는 '풀초(艹)'와 '번성할 번(番)'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艹'는 식물이나 풀을 나타내고, '番'은 여러 번 반복하거나 번성하는 뜻을 가지고 있어, '풀이 무성하게 자라다'라는 의미에서 '번성하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