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喫'은 '입 구(口)'와 '끽 끽(契)'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口'는 입을 나타내고, '契'는 원래 '맺다'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여 '끽' 소리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喫'은 입으로 무엇인가를 먹는다는 뜻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