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逅'는 '辶'(길을 걷는 모양)과 '后'(임금 후, 뒤를 뜻하는 글자)로 이루어졌습니다. '辶'는 길이나 이동을 나타내고, '后'는 사람이나 위치를 나타내므로, 길을 가다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뜻에서 '만날 후'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