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訌'은 말할 '言(말씀 언)'과 어지러울 '共(함께 공)'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言'은 말을 뜻하고, '共'는 함께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소리가 섞여 어지럽다는 의미를 더합니다. 그래서 '訌'은 말이 뒤섞여 어지럽거나 혼란스러운 상태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