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梱'은 나무 목(木)과 '곤(困)' 자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목(木)은 나무를 뜻하고, 困은 둘러싸인 모양을 나타내요. 그래서 '나무를 둘러싸서 묶는다'는 뜻이 되어, '문지방곤' 즉 나무를 묶는 끈이나 줄을 의미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