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贄'는 '貝'(조개, 재물)와 '止'(멈출 지)로 이루어졌습니다. '貝'는 예물이나 재물을 뜻하고, '止'는 멈추다, 그치다의 뜻을 가집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 '예물을 바치는 행위' 즉, 폐백지(예물을 바치는 의식)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