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馹'는 '말'을 뜻하는 '馬'와 '빠를 속(束)'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馬'는 말의 모습을 본뜬 상형자이고, '束'은 묶는다는 뜻을 가진 부수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 '역마', 즉 역참에서 빠르게 달리는 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