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邃'는 '阝(읍방, 마을의 경계나 언덕을 나타냄)'와 '遂(드디어, 이루다)'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遂'는 사람이 길을 따라 깊숙이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阝'는 장소를 뜻해, 전체적으로 '깊고 멀리 나아간 곳' 즉 '깊다'는 뜻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