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遽는 '辶'(쉬엄쉬엄 걸을 착)과 '且'(또 차)로 이루어졌습니다. '辶'는 길이나 움직임을 나타내고, '且'는 본래 '잠시 멈춤'의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 한자는 '길을 가다가 갑자기 급하게 움직인다'는 뜻에서 '급할 거'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
기억법
辶(길을 걷는 모양)과 且(잠시 멈춤) 두 부분이 합쳐져서, 길을 걷다가 갑자기 멈추고 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떠올리면 '급할 거'의 뜻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급하게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辶'는 길, '且'는 멈춤을 나타내니, 멈췄다가 다시 급히 움직이는 상황을 떠올리면 이 한자가 기억에 잘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