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泮'은 물수변(氵)과 '半'(반)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물수변은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半'은 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얼음이 반쯤 녹는다'는 뜻에서 '얼음이 풀리다'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