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疥'는 '疒(병질부)'와 '介(끼일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疒'는 병이나 아픔을 나타내는 부수이고, '介'는 끼어들다, 사이에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疥'는 피부에 끼어드는 병, 즉 옴을 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