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嶝'는 '산'을 뜻하는 '山'과 '등'을 뜻하는 '登'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山'은 산의 모양을 본뜬 상형자이고, '登'은 사람이 산을 오르는 모습을 나타내어 '오를 등'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래서 '嶝'는 산의 고개, 즉 '고개등'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