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翦'은 '羽(깃 우)'와 '前(앞 전)'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羽'는 깃털을 뜻하고, '前'은 앞을 뜻하는데, 이 두 부분이 합쳐져 깃털을 자른다는 의미에서 '자르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즉, 깃털을 잘라내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