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杼'는 나무 목(木)과 '주(朱)'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나무 목(木)은 나무로 만든 도구임을 나타내고, '주(朱)'는 붉은 색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여 '저'라는 음을 나타냅니다. 즉, 나무로 만든 베틀의 북(織具)을 의미하는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