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罄'은 '그릇'을 뜻하는 '缶'(항아리 부수)과 '경'(竟)으로 이루어졌습니다. '缶'은 항아리나 그릇을 나타내고, '竟'은 끝나다, 다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어, '그릇이 다 비워지다' 즉 '다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