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掊'는 '손(手)'을 나타내는 부수 '扌'와 '부수(阜)'가 결합된 모습입니다. '扌'는 손으로 하는 동작을 뜻하고, '阜'는 언덕이나 흙더미를 나타내지만 여기서는 '부수'의 소리와 뜻을 빌려 '헤치다' 또는 '파헤치다'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즉, 손으로 땅을 파헤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입니다.
기억법
손(扌)으로 흙더미(阜)를 파헤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손으로 땅을 헤치고 파는 모습이 '掊'입니다.
'부(阜)'자가 언덕을 뜻하니, 손(扌)으로 언덕을 헤쳐서 땅을 파는 행동을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