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睽’자는 ‘目(눈 목)’과 ‘隹(새 추)’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目’는 눈을 뜻하고, ‘隹’는 작은 새를 나타내는데,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눈으로 새를 바라보지만 서로 어긋나거나 어그러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어그러질 규’는 서로 맞지 않거나 어긋나는 상황을 나타내는 한자입니다.
기억법
눈(目)으로 새(隹)를 바라보는데, 새가 다른 방향으로 가서 서로 어긋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규’자는 눈과 새가 함께 있지만 서로 어긋나서 ‘어그러진’ 상태를 나타내니, 눈과 새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