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餱는 '음식 식(飠)'과 '건조할 후(候)'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식(飠)'은 밥이나 음식을 뜻하고, '후(候)'는 기다리다, 또는 기후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건조하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 한자는 '음식을 말리다' 즉, '건량하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기억법
밥(飠) 위에 기다리는 사람(候)이 있어서 음식을 말리려고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음식(飠)을 말리기 위해 날씨(候)를 살피는 모습으로 상상하면 이 한자가 건조와 관련된 뜻임을 떠올리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