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惛'은 마음 심(心) 자와 혼란할 혼(昏) 자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昏'은 해가 지는 어두운 상태를 나타내고, '心'은 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惛'은 마음이 흐리고 혼란스러운 상태, 즉 '흐릴 혼'이라는 뜻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