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衋'는 '혈(血)'과 '혁(革)'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혈'은 피를 뜻하고, '혁'은 가죽이나 변화를 의미하는 부수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가 흐르는 듯한, 즉 매우 슬프고 애통한 감정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