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玁은 '왕(王)'과 '험(兼)'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왕'은 돌이나 보석을 뜻하는 부수로, 이 한자가 보석처럼 특별한 이름임을 나타냅니다. '험'은 여러 가지 뜻을 가진 글자지만 여기서는 소리와 의미를 빌려 '험'이라는 음을 나타내고, 오랑캐 이름을 뜻하는 글자로 쓰였습니다. 즉, 玁은 소리와 뜻을 합친 형성자입니다.
기억법
왕(王)자가 보석처럼 빛나는 오랑캐 이름 '험'을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기억해요.
험(兼)자가 여러 가지를 겹친다는 뜻이니, 오랑캐 이름도 여러 가지 의미가 겹쳐진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