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隤'는 '阝(언덕, 흙이 쌓인 모양)'과 '退(물러날 퇴)'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阝'는 땅이나 언덕을 나타내고, '退'는 물러난다는 뜻이 있어, 땅이 무너져 내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입니다. 즉, '무너질 퇴'는 땅이 무너지는 상태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