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殫'은 '歹(죽을 사)'와 '炎(불꽃 염)'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歹'는 죽음이나 나쁜 것을 뜻하고, '炎'은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모두 다 태워서 다 쓴다'는 뜻, 즉 '다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